일회용품 사용으로 병들어가는 지구

종이컵, 페트병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 등의 일회용품 사용으로 점점 병들어 가는 지구는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그 위험성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회용품 외에도 우리가 입고 덮고 있는 의류와 침구도 일회용품과 마찬가지로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류와 침구 소재는 폴리에스터 화학제품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의류와 침구 소재는 놀랍게도 폴리에스터 화학제품입니다. 바다 위에 떠다니던 플라스틱 조각들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부서지면서 바닷속에 축척되듯이 의류와 침구도 세탁 과정을 통해 잘게 부서지고 하천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라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의류와 침구에는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거한 라벨을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너웨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류에는 폴리에스터, 아크릴, 폴리에틸렌과 같은 화학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화솜, 명주솜은 불편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명주솜, 목화솜 등을 이불솜으로 사용해 왔었습니다. 명주솜과 목화솜은 세탁이 어렵고 무겁기도 한데다 습기에 약해서 요즈음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적어도 환경에는 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폴리에스터 이불솜은 더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사용하는 이불솜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화학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류의 화학소재이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고 세탁도 편리하지만, 수분 흡/발수가 좋지 않고 이불속 온도가 일정치 않은 단점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환경문제입니다. 

자연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양모

양모는 물과 햇빛과 풀만 있으면 쑥쑥 자라는 양들에게서 얻어집니다. 사용을 마친 양모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양모는 가장 많이 재사용되고 재활용되는 섬유입니다.

비록 울은 섬유의 전체 공급량 중에 1.2%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선단체에 기증되는 의류의 5%가 울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울은 매트리스, 담요와 같이 오래 사용하는 제품들로 재활용을 하기 위한 섬유로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