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성은 때때로 환희를 안겨준다

메리퀸에서 준비한 아침을 여는 글, 오늘은 스티븐 코비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에 나오는 한 구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무엇인가를 성취했을 때의 쾌감만큼 뿌듯한 감정은 없겠죠.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온갖 어려운 난관과 역경을 헤쳐나가고 결국 무엇인가를 이루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현실 속의 우리는 대부분 자신이 원하지 않았거나 예상치 못했던 일을 해결하느라 정작 소중한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감일에 맞춰서 일을 끝내고야 말았어!!!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마감일에 결제금액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은행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여기저기 전화하고 친구에게 부탁하고 두세 군데 은행을 돌아다닌 끝에 비용을 마련해서 해결을 하고 나면, 마치 내가 잘 해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한이 정해진 일을 끝내기 위해 밤을 새워 일하고 부하직원을 닦달하고, 게다가 친구나 집에서 쉬고 있는 아내에게 부탁해서 관공서 일처리 등을 부탁하고 결국 마감일에 맞춰 일을 끝내고 난 과장님은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봤지? 일은 이렇게 하는 거야!]

긴급성에 중독된 당신

하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계획이 부족했거나 여유가 있을 때 제대로 일처리를 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업무 분배를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을 처음부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긴급한 문제를 긴급하게 해결하다 보면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겠죠. 그 어려운 상황을 온갖 수단을 동원해 해결한 후에 마치 자신이 잘해서 일이 해결된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까요? 미리 세워놓았던 계획대로 움직일까요? 아니면 그때그때 벌어지는 일에 대응하거나 생각지 못한 우연한 일과 씨름하고 있을까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 정의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위 표와 같이 긴급성과 중요성을 분류해 보면 정말 소중한 것이 보이게 됩니다. 책 속에는 이런 말까지 있었습니다.

[마약중독과 마찬가지로, 긴급성 중독은 일시적 효능만 있는 진통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해위이다.]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메리퀸에 있어 소중한 것은 고객 여러분의 건강과 메리퀸과 동행해 주시는 점주님들의 성공입니다. 그 소중함을 이루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 메리퀸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