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벌판 눈밭에서 멀뚱히 쳐다보고 있는 양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는 하얀 눈밭에서 멀뚱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양 한 마리, 엄청 추울 텐데 괜찮을까요?

눈 밭에서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양 떼 한 무리

추위를 느끼면 동물들은 서로서로 달라붙어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피하려고 하죠. 하지만,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양들은 한가로이 먹이를 찾고 산책을 즐깁니다. 

두툼한 양모 때문일까요? 

두툼한 양털 때문에 추위를 느끼지 않는 걸까요? 중요한 건 양털의 두께보다도 한 가닥 한 가닥에 숨어있는 양모만의 독특한 구조 때문입니다. 

스프링처럼 구불구불한 양모의 구조

양모를 확대해 보면, 아래 사진처럼 구불구불하게 생겼습니다. 탄력도 좋지만 구불구불한 양모 사이사이에 수많은 공기층을 함유하고 있어서 밖이 아무리 추워도 뛰어난 단열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눈 밭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알파카

양모와 마찬가지로 알파카와 카멜도 마찬가지로 추위에 강하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로 우리의 잠자리는 편안해집니다

1년에 한 번씩 양털을 깎아주게 되면 양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양모는 우리의 잠자리를 위한 양모이불로 태어납니다

잊지 마세요 양모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양떼 #눈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