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회복과정을 거치게 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게 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잠, 깊게 자기 위해서는 몇가지 지켜야할 원칙이 있습니다

생체 리듬의 유지와 회복을 위해선 될 수 있다면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늦게 자더라도 깨는 건 일정한 시간에 깨야 다음 날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낮에 졸릴 경우 낮잠을 자면 심신의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데 시간이 30분을 넘기면 오히려 피곤해지고 밤에 자기 힘들어집니다

밤에 분비되는 수면 유도 호르몬 멜라토닌(melatonin)은 낮에 햇빛을 직접 쬐는 운동을 많이 하면 많이 생성이 되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기 2시간 전에는 위와 장을 깨어나게 만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해야 하며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침실은 불빛 하나 없이 깜깜한 환경이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깨어있을 때의 생활온도보다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게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에 물 반 컵 정도 소량의 수분 섭취는 괜찮으나 더 많아지면 수면 도중에 방광을 자극하여 깨게 되므로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준비를 하고 알맞은 침구를 덮고 잔다고 해도 머리와 목이 불편하면 깊게 잠이 들지 못하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습니다. 몸에 맞는 '친환경' 경추 베개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