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양(Sheep)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 대부분 순하다거나 약하거나 때론 순진해 보인다는 표현들을 많이 하곤 합니다. 성경에도 어린양은 보살펴 주어야 하는 약한 존재로 묘사되고는 하죠

서양에서는 양에 대해 순진함을 넘어 다소 바보같고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BBC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도 양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알고있는 양에 대한 생각

양은 멍청하고 방어력이 없으며 무해한 생물로, 언덕에서 그다지 많은 일을하지 않습니다. 그저 풀이나 뜯고 양모를 생산할 뿐입니다. 

양은 실제로 놀라운 기억력과 인식기술로 놀랍도록 지능적입니다. 그들은 우정을 쌓고 서로 싸울 때나  친구들이 죽거나 다칠 때 슬퍼합니다. 

중국의 키스 켄드릭 전자과학 기술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양(Sheep)은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고 적어도 2년 이상 50개 이상의 얼굴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먹이를 주던 사람을 알아보고 특이한 울음소리로 표현까지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의 사회성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친한 친구들과의 우정을 만들어 가고 다른 무리와의 충돌이 있을 때면, 친구들끼리 도움을 주어 위기를 헤처나간다고 합니다.

이제 순한 양 같다는 말 보다는 똑똑한 양, 의리있는 양 이라고 표현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양모까지 제공해주는 양, 이제은 제대로 알아야 겠죠?

잊지 마세요 양모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