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는 수분 흡수 능력이 매우 뛰어난 천연섬유입니다. 양모는 무려 자신의 무게 35%에 해당하는 수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양모는 땀이 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수분흡수를 시작합니다. 양모는 언제까지 수분을 흡수할 수 있을까요? 수분을 흡수하고 난 후에는 눅눅해지지 않을까요?

함수율 60%에서도 통기성이 살아있는 양모

놀랍게도 양모는 함수율이 60%가 되어도 축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여전히 통기성을 유지해 보송보송함을 유지합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나 땀을 많이 흘리고 잔 날에도 양모의 보온과 습기조절능력이 유지되는 이유입니다. 

축축해진 상태에서도 양모섬유 한 가닥 한 가닥을 덮고 있는 비늘 모양의 독특한 삼중구조가 벌어지면서 피부로부터 뿜어 나오는 습기를 흡수하고 이를 빠르게 외부로 발산하여 적절한 습기와 보온성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양모는 겨울에만 필요한 다운과 달리 사계절 섬유입니다. 여름에도 양모이불을 덮거나 양모 패드를 깔고 자면 쾌적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처럼 양모의 놀라운 습도조절 덕분인 것입니다. 

양모섬유 한 가닥 한 가닥의 작은 힘이 모여 우리의 잠자리를 지켜주는 양모이불, 지금 메리퀸 매장에서 만나보세요.